재범, 떠날 때처럼 돌아올 때도 팬들은 함께 였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18 18: 19

2PM 전 멤버 재범이 한국을 떠난지 9개월만에 다시 돌아왔다. 한국을 떠날 때처럼 돌아오는 길에도 수많은 팬들이 함께 였다.
재범은 18일 오후 5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하얀 비니를 쓰고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떠날때도 역시 하얀 비니를 쓰고 있던 재범이었다.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일제히 "박재범!"을 연호하며 공항이 떠날갈 듯이 환호성을 질렀다.
팬들 앞에 선 재범은 연신 허리를 굽히며 인사를 했다. 까맣게 그을린 피부가 건강해 보이는 재범은 짧은 인사를 한 뒤 경호원들에게 둘러쌓인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재범을 보기 위해 공항에는 1000여명 이상의 팬들이 모여들었고 질서 정연하게 자리에 앉아 재범이 모습을 드러내기만을 기다렸다. 한결같이 재범의 복귀를 기다려온 팬들이었다. 일부 팬들은 재범의 건강한 모습을 본 후 눈물을 닦아내리기도 했다.
앞으로 재범은 한국에서 영화 '하이프네이션'을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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