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독일 감독, "충격적 패배지만 16강 간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06.19 01: 37

"이번 패배가 우리의 발목을 잡은 건 아니다".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는 참담한 패배지만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담담했다. 충격적인 패배지만 반드시 16강행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 대표팀은(FIFA랭킹 6위)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밤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D조 2차전 세르비아(16위)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중반까지 볼점유율에서 6-4로 우위를 지키던 독일은 전반 37분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 뒤에 전반 38분 밀란 요바노비치(스탕다르 리에주)에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ESPN 사커넷과 인터뷰에서 뢰브 감독은 "이번 패배가 무척 실망스런 결과인 것은 틀림없지만 충분히 극복하고 16강에 올라갈 것"이라면서 "이번 패배가 우리의 발목을 잡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16강행의 의지를 불태웠다.
scrapper@osen.co.kr
<사진>독일축구협회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