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나이지리아 승패' 도박사는 알고있다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6.19 08: 23

영국 스카이베트 예측 
영국의 스포츠 베팅업체인 스카이베트(skybet.com)가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승리하고 공격수 박주영(25, 모나코)이 선제골을 넣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측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2위, 1승1패, 골득실-1)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더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4위, 2패, -2)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3차전을 치른다.

허정무호는 나이지리아를 꺾으면 16강 진출이 유력하고, 비겨도 동시에 열리는 아르헨티나(1위, 2승, +4)와 그리스(3위, 1승1패, -1)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합류할 수 있지만 패하면 무조건 16강행이 좌절되는 만큼 필승을 외치고 있다.
이에 스카이베트는 19일 기준으로 한국-나이지리아전 '경기 결과(Match Result)' 배당기준률을 한국승(13/8) 나이지리아승(17/10) 무승부(9/4) 순으로 예측했다.
한국의 승리에 1만 원을 베팅하면 1만6250원, 나이지리아 승은 1만7000원, 무승부는 2만2500원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배당이 낮을수록 선정될 확률이 커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근소하게 높다는 의미.
또 스카이베트는 '첫 골 주인공(First Goalscorer)'은 박주영(7/1) 야쿠부 아이예그베니(15/2) 이동국, 오바페미 마르틴스, 빅토르 오빈나(8/1) 이청용, 염기훈(9/1) 순으로 예측했다.
박주영은 그리스,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한국에서 득점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로 선정됐다. 비록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아르헨티나전에서 자책골을 범했지만 허정무호 출범 후 가장 많은 9골을 뽑아내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어 여전히 득점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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