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이혜영, "결혼? 아직은 시기상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19 08: 42

지난 5월 톱스타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혜영이 결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혜영은 18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솔직한 성격 그대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혜영은 교제 사실에 대해 궁금해 하는 리포터에게 "제가 저지른 일이니까.."라고 웃으며 말문을 연 뒤, "사실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다. 연애를 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게 오래 만나지도 않았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아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었는데 (고소영의) 부케를 받고 나자 그분(남자친구)이나 저나 괜히 부담스러워졌다. '진짜 이 사람과 결혼해야 되나' 이런 생각도 하고.."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에 리포터가 "그래도 결혼을 하신다면 그 분과 하실 계획이 있느냐"고 재차 묻자 이혜영은 "지금은 시청자 여러분들 앞에 약속드릴 수 있는 사이가 아니다. 결혼은 시기상조다"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혜영은 사업을 하는 1살 연상의 일반인과 교제 중이며, 방송 활동과 더불어 속옷 브랜드 CEO로도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