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걸그룹 버라이어티 '청춘불패' 멤버들이 일본의 농업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출국한다.
'청춘불패' 연출을 맡고 있는 김호상 PD는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훗카이도 비에이 지역을 방문, 일본의 농촌을 둘러보고 농업 기술을 체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비에이는 일본에서도 '아름다운 마을 1위'에 오를 정도로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뿐만 아니라 쌀은 물론 옥수수 감자 등 각종 농산물이 다량 재배되고 있는 일본 농업 문화의 대표적인 선진 지역이다.

이에 대해 MC 김신영 김태우를 비롯한 G7멤버 나르샤 구하라 효민 소리 빅토리아 주연 등은 "일본을 가는 게 좋지만은 않다"며 "그 넓은 곳에서 또 얼마나 할 일들이 넘쳐날지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김 PD는 "이번에 방문해서 지역 주민들과 친분을 쌓고 향후에는 그 분들을 우리 '청춘불패' 촬영장으로 초대해 한국의 농업문화를 체험하게 할 계획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청춘불패'에서는 최근 원년 멤버 써니와 유리(소녀시대), 현아(포미닛)이 하차하고 빅토리아(에프엑스), 주연(애프터스쿨), 소리 등 새 멤버들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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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