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2010 NBA Final 7차전에서 LA 레이커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우승한 뉴스가 초당 3085건의 전송횟수를 보여 트위터 사상 가장 많은 기록을 세운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캐네디언 프레스(CP)는 "NBA 결승전이 트위터 역사를 새로 썼다(NBA finals set new Twitter record)"는 제목으로 이같이 알렸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0 남아공월드컵 뉴스에서 나왔다. 14일 일본이 카메룬을 상대로 골을 넣은 뉴스가 초당 2940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6일 브라질의 북한전 첫 골에 관한 뉴스로 초당 2928건이 전송됐다.

트위터는 초당 평균 750건의 뉴스가 올라오며 매일 6억 5000만 건의 뉴스가 작성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트위터는 월드컵 기간 중 접속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서버를 강화했지만 트위터 이용자들이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예측을 뛰어넘어 많이 접속,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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