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르헨전, 日서 외국 경기 시청률 1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6.19 13: 27

일본 축구팬들은 이번 월드컵서 현재까지 한국-아르헨티나전을 자국 경기 다음으로 많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시청률 조사회사인 비디오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밤 중계된 한국-아르헨티나전의 시청률은 관동지역에서 전반전 20.9%, 후반전 23.4%를 기록했고 관서지역에서 전후반 각각 16.3%, 20.9%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14일 열린 일본-카메룬전에 이어 시청률 2위를 기록했으며 외국 경기 중에는 1위로 한국에 대한 일본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카메룬전은 평균 시청률 45.2%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49.1%로 일본 국민 절반 가까이가 카메룬전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한국이 그리스에 2-0 승리를 거둔 12일 경기는 18%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한국 내서도 일본-카메룬전에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일본-카메룬전은 전국 시청률 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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