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스네이더, "2~3골은 넣을 수 있었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6.19 23: 42

일본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웨슬리 스네이더(26, 인터 밀란)가 팀 승리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스네이더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더반의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10 남아공월드컵 E조 2차전에서 후반 8분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AP통신에 따르면 경기 후 스네이더는 “오늘 경기에서 우리는 후반전 단 한 골만 성공시켰다. 오늘 같은 경기에서 2~3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어쨌든 게임에서 이겼고 그것은 대단한 것”이라고 자축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네이더는 45번의 패스 중 30번을 성공시키며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고 4번의 크로스와 7번의 롱패스를 기록하며 팀의 중앙 미드필더로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인터밀란의 플레이메이커인 스네이더는 통산 A매치 63게임째 출전서 1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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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반=송석인 객원기자 s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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