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네덜란드전, 시청률 20.7%...日에 높은 관심 입증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6.20 07: 22

2010 남아공월드컵 E조 2차전 일본과 네덜란드 경기가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의하면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더반의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네덜란드전이 20.7%의 시철률을 기록, 일본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네덜란드에 뒤지는 일본은 이날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선전해 0-1의 석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 20일 3시 30분 벌어진 E조 2차전에서 덴마크가 카메룬을 2-1로 제압하면서 일본의 16강행이 유리해졌다.
2승으로 승점 6점이 된 네덜란드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 중 가장 먼저 16강행을 결정지었고, 카메룬은 일본전과 덴마크전에 잇단 패배로 16강행이 좌절됐기 때문.
같은 1승 1패지만 골득실에서 0인 일본이 -1인 덴마크에 1점 앞서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로 16강에 오르는 반면 덴마크는 일본을 반드시 잡아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한편, 11시에 벌어진 D조 2차전 가나와 호주의 경기는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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