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방송된 KBS 주말극 '결혼해 주세요'가 10% 중반의 시청률로 쾌속 출발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첫방송된 '결혼해 주세요'는 16.7%의 시청률을 기록, 첫 방송치고는 나쁘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다.

'막장 드라마'로 불렸던 '수상한 삼형제'와 달리 '결혼해 주세요'는 막장 코드를 뺀 착한 드라마의 면모를 선보였다.
김지영, 오윤아, 이종혁, 한상진, 고두심, 백일섭 등이 출연하는 '결혼해 주세요'는 평범한 가족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유쾌한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민들레가족'은 1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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