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페트로프 영입 유력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6.20 08: 50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 원더러스)이 든든한 동료를 얻게 됐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볼튼 원더러스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마틴 페트로프(31)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프를 영입하기 위해 에버튼, 아스톤 빌라 그리고 웨스트햄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볼튼은 협상의 마무리에 돌입한 가운데 메디컬 테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리아 국가대표로 A매치 78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하고 있는 페트로프는 볼튼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득점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페트로프는 불가리아, 독일, 스페인, 잉글랜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약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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