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강별 첫등장, 안방극장에 '여자 비담' 떴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20 10: 28

신예 강별이 MBC 주말 사극 '김수로'에서 인상적인 신고식을 치뤘다.
지난 19일 방송된 '김수로' 6회분의 엔딩 장면에서 아효 공주로 분한 강별이 첫 등장했다.
극중 첫 등장을 알린 강별은 호쾌하면서 아찔한 무술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이비가(이효정)와 정견비(배종옥)의 아들인 이진아시(아역 원덕현, 성인 고주원)를 구하면서 타이틀롤 김수로(지성)를 바라보는 엔딩신을 장식했다.

사로국 공주 남해차차웅의 딸인 아효 공주는 무술의 달인으로 훗날 김수로와 가슴 아픈 멜로 라인을 형성하는 인물이다.
극 초반 설정이 모험심이 강하고 출중한 무예 솜씨를 갖춘 여전사인지라 강별은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하루 8시간씩의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가지 다행인 점은 강별이 겉보기와 달리 '터프한' 면모가 있는 데다가 운동 신경도 좋은 편이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강별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학교 대표 수영 선수를 비롯해 배구, 농구, 축구, 심지어 미식축구까지 두루 해본 운동인이다.
6회 엔딩신이 끝나자마자 '김수로'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효 공주의 정체를 묻는 질문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은 "저 여인이 대체 누구냐?" "여자 비담 같다" "강렬한 인상이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렷한 이목구비가 인상적인 강별은 영화 '여고괴담5'를 포함해 드라마'인연 만들기', '위기일발 풍년빌라' 등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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