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형' 아바타 소개팅, 제대로 '웃음 폭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20 19: 27

아바타들의 반격이 안방에 웃음 폭탄을 뿌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아바타 소개팅-내 주인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다시 한 번 아바타 소개팅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광의 지시 속에 김구라가 소개팅을 했고 한상진은 박명수의 아바타가 됐다. 탁재훈은 박휘순의 아바타로, 사이먼디는 노유민의 아바타로 소개팅에 나섰다.
특히 이전 아바타 소개팅에서 탁재훈의 조종에 진땀을 흘려야 했던 박휘순은 이번에는 탁재훈을 조종하며 톡톡히 복수를 펼쳤다.
박휘순은 소개팅녀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이라고 말하자 탁재훈에게 “전 동덕여대 ROTC 나왔어요”라고 말하게 하는 등 자신의 유머로 탁재훈을 '바보 아바타'로 만들었다. 급기야 박휘순은 탁재훈으로 하여금 소개팅녀들을 지갑을 훔쳐간 도둑으로까지 몰게 탁재훈을 진땀나게 만들었다.
이기광도 김구라를 톡톡히 당황스럽게 했다. 김구라는 소개팅녀들 앞에서 "요가 파이어는 언제 배우나요"라고 말하게 시켜 여성들을 당황케 하는가 하면 지난 주 방송돼 인기를 모은 '미국춤'을 추게 했다.
한상진은 박명수의 명령대로 '통아저시 춤'을 춰야했다. 노유민의 조종을 받은 사이먼디는 결국 자폭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소개팅녀로 출연한 정모레와 정현주는 아름다운 외모로 방송 후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관심 몰이를 하고 있다.
 
happy@osen.co.kr
<사진>'뜨거운 형제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