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12번째 맞대결에서 9회 '캡틴' 조성환과 '안방마님' 강민호의 연속 투런포를 앞세워 LG를 10-5로 물리쳤다.
롯데는 모처럼 만에 타자들이 홈런 3개를 포함 16안타를 몰아치며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양팀간 맞대결에서도 6승6패를 기록한 롯데는 LG와 승차 없이 공동 5위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후 LG 정성훈과 롯데 이대호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