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몰아친 파비아누, 코트디부아르전 MOM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21 05: 29

브라질의 루이스 파비아누(30, 세비아)가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맨 오브 더 매치(the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파비아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G조 2차전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선제골과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완승을 이끌어냈다.
'삼바 군단'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의 골 결정력이 돋보였다.

전반 25분 호비뉴, 카카, 파비아누로 이어진 빠른 원터치 패스가 브라질의 첫 골을 만들었다. 파비아누는 카카가 밀어준 땅볼 스루패스를 오른쪽 코너에서 골대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강하게 꽂아 넣었다.
파비아누는 후반 5분에는 오른발로 골을 컨트롤,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대 오른쪽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볼 컨트롤 중 파비아누의 팔에 두 번이나 맞았지만 주심은 핸드볼 반칙을 선언하지 않은 채 골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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