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뜨형' 힘입어 시청률 반등 할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21 07: 18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시청률 반등을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전국 8.2%를 기록했다. 한 주 전이 기록한 5.9%에 비해 3.3%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이는 이날 동시간대 방송되는 '패밀리가 떴다2'의 갑작스러운 결방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자체적으로도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패밀리가 떴다2'의 결방을 틈타 시청자들을 모두 흡수할 수 있었던 것.
'뜨거운 형제들', '단비' 2개 코너로 진행중인 프로그램에서 특히 김구라, 탁재훈, 이기광, 사이먼디, 박휘순 등이 출연하는 '뜨거운 형제들'이 신선한 멤버 조화와 아바타 소개팅 등 코믹한 설정극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는 17.5%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SBS 남아공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태극기 휘날리며'는 4.4%를 기록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