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서 대신 라식수술 받으러 간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21 09: 40

피서의 계절, 여름. 여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바다나 계곡으로 떠난다. 그러나 이 중에는 긴 여름휴가를 맞아 자신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휴가철을 맞아 라식수술을 받는 이들이다.
바쁜 직장인의 경우 라식수술 후 마음껏 휴식기를 즐기지 못해 회복이 더딘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여름휴가를 이용해 렌즈나 안경 없이도 선명한 시력을 가지는 라식수술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름휴가를 이용해 라식수술을 받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이런 저런 고민이 많다. 바로 여름철에 라식수술을 해도 괜찮을지, 라식수술 후에 부작용은 없는지 하는 것이다.

실제로 덥고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은 라식수술을 앞둔 이들에게 걱정이 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시술 상처가 덧나거나 뜨거운 햇볕과 땀으로 인해 괜한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다.
강남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여름휴가 동안의 라식수술은 충분한 회복기를 가질 수 있어 더없이 좋은 시기이다. 시력교정 수술 후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햇볕을 조심해야한다. 수술 후에는 눈의 보호를 위해 1주일 정도 밝은 햇살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외출 할 때는 햇빛 차단 기능이 있는 보호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라식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계절적 요인과는 상관관계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눈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사람의 얼굴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각막 또한 모두 다르므로 수술 전에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걱정되는 것이 바로 라식수술 후 부작용이다. 라식수술의 부작용은 각막두께와 각막 모양, 동공크기, 직업과 나이 등 수술을 받는 사람의 여러 요인을 고려하고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다면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특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적은 에너지를 이용하여 각막 조직의 손상을 가장 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요즘 가장 각광받고 있는 레이저라식 수술이 바로 다빈치 라식수술이다.
신개념 첨단 라식 수술인 다빈치 라식수술은 '콤팩트 모바일 펨토세컨드 레이저시스템'을 채용하여 더 안전하고 정확하고 편안한 방식으로 수술이 이루어진다. 다빈치 라식은 solid-state laser system으로 한 개의 점에 1/1,000 이하 즉, 1나노줄의 균일한 에너지로 레이저를 매우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다. 때문에 각막 절개면의 용해에 의한 염증(층간 각막염)이나 주위 조직으로 부터의 침습이 없어 보다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시력교정술은 수일 정도가 지나야 일상생활의 복귀가 가능하고 시력회복 기간은 그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빈치라식은 수술 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각막의 손상 등이 없어 시력회복의 속도가 또한 매우 빠르다.
 
또한 다빈치라식수술은 각막의 플랩의 생성 시 발생 할 수 있는 Tissue Bridge 현상이 거의 없다. LDV는 아주 작은 SPOT을 생성하는데 SPOT들은 서로 겹치게 되어 빈틈없이 위치하게 되고 이로 인해 tissue bridge 발생이 최소화 되면서 매우 깨끗하고 매끄러운 각막절편을 만들 수 있다. 때문에 보다 선명하고 우수한 시력 교정효과를 볼 수 있다.
 
박세광 원장은 “다빈치라식의 가장 큰 장점은 의료진이 100% 환자의 특성에 맞게 각막절편을 만들 수가 있다는 것이다. 각막절편의 직경, 두께 및 힌지 위치를 환자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의 제작이 가능하다. 때문에 환자의 개인 특성에 맞는 각막절편을 생성하여 맞춤 시력교정이 가능하게 되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헀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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