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돌아온 장난감 친구들 '토이스토리3'가 개봉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는 지난 주말(18일-20일) 4028개 스크린에서 1억 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할리우드 사상 두번째로 높은 개봉주말 성적이다.
각각 1995년과 1999년 개봉된 '토이 스토리'와 '토이 스토리 2'는 픽사의 걸작 애니메이션으로 이번 3편은 '토이 스토리 2' 이후 11년 만이다.

풀 3D CG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톰 행크스, 팀 앨런, 우피 골드버그, 티코시 달튼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한편 2위는 '베스트 키드', 3위는 'A 특공대', 4위는 '겟 힘 투더 그릭', 4위는 '슈렉 포에버'가 각각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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