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미소년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동이' 27회분에서는 남장을 한 동이(한효주)의 모습이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동이는 도성으로 들어가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해보지만, 동이의 용모파기를 들고 검문을 하는 군사들에 의해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동이는 남장을 하고 성문 앞을 지나려 한다.
무사히 통과하는 듯 했지만 동이를 꼼꼼히 살피던 군관은 용모파기의 계집과 닮았다며 동이를 불러 세우고 동이는 발각될 위험에 처한다.
남한산성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남장을 한 동이의 모습은 모든 스태프들을 매혹시켰다. 스태프들은 “아이돌 같다” “미소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멋진' 동이의 모습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한효주는 마침 나들이 나왔던 관광객들에 둘러싸여 촬영이 상당 시간 지연되기도 했다고.
그런가하면 최근 디시인사이드 '동이' 갤러리에서는 '동이 옷 컬렉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PK. 갤로거에 의해 완성된 이 작품은 '여비동이-낑낑동이-비단동이-감찰동이'로 동이의 의상 변천사를 보여준다.
두 번째 작품인 '낑낑동이'는 숙종의 등을 타고 담을 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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