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배구 KT&G, 亞클럽선수권 참가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6.21 16: 43

여자 프로배구 대전 KT&G가 오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릴 '2010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는 아시아배구연맹(AVC)이 주관하는 대회로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각국 리그의 상위팀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5년 한국도로공사가 참가해 7개국 중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이번 2010년 대회에는 중국, 일본, 북한 등 아시아 각국의 대표팀 자격으로 10개 클럽팀이 참가하며 KT&G는 태국, 중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과 함께 B조에 속했다.
KT&G는 선수단의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경험 축적과 차기 시즌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겸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어깨 수술로 재활 중인 한은지와 최고참 장소연을 제외한 12명  출전하며 FA 보상선수로 새롭게 합류한 한수지도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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