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의 Style in Movie] 배우 김하늘이 청순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다.
김하늘은 최근 열린 한국전쟁 60주년 MBC 특별기획 드라마 ‘로드넘버원’ 제작발표회에 자리해 청순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을 무대 위에 올랐다. 화이트톤의 짧은 미니 원피스(릭 오엔스)를 곱게 차려 입고 단상에 올라 많은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여기에 의상과 어울리는 화이트의 머리끈으로 단정하게 머리를 하나로 묶어 올려 청순한 이미지를 극대화 시켰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발목까지 천으로 감아올린 세련된 킬힐(펜디)로 포인트를 살려 냈다.

김하늘의 스타일리스트 고병기 실장은 “극중에서 김하늘이 두 남자의 사랑을 모두 받는 청순한 역할이어서 청순한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며 “최대한 심플하면서도 옷 자체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의상이다. 여기에 머리의 끈으로 청순함을 더욱 살렸고 신발로 포인트를 뒀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서 소지섭 윤계상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전쟁 속에서 애절한 사랑을 나누는 운명의 연인으로 등장한다. 전쟁이라는 역사의 폭풍우를 견디고 피어난 들꽃 같은 사랑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 속에서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우정을 다룬 휴먼드라마다. 전쟁을 배경으로 진한 우정과 전우애, 지고지순한 사랑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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