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벤치 벗어나지 못한채 2군 강등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06.21 18: 24

요미우리 내야수 이승엽(34)이 올들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요미우리는 21일 공시를 통해 이승엽의 1군등록을 말소했다. 이승엽은 올해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7푼3리, 5홈런, 11타점으로 부진했다.
이미 스프링캠프부터 다카하시 요시노부에 밀려 주전 1루수를 내놓았고 시즌 개막을 벤치에서 맞이했다. 이후 대타와 대수비로 나섰고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때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재기하는 듯 했으나 꾸준한 주전출전을 보장받지 못해 주저앉았따. 그래도 1군에서 생활했지만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현재로선 향후 복귀 일정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