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후, "한국, 좋은 팀이나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6.22 03: 05

[OSEN/머니투데이=더반(남아공), 우충원 기자] "무조건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허정무 호와 혈전을 펼치게 될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 대표팀의 라스 라거백 감독과 딕슨 에투후(풀햄)가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남아공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2전 2패, 골득실서 -2로 B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나이지리아는 16강 진출을 위해서 무조건 한국과 경기서 승리를 챙긴 후 아르헨티나(1위, 2승, +4)와 그리스(3위, 1승1패, -1)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케이타의 살해위협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에투후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모두 해결되지 않았다면 경기에 집중할 수 없다"면서 "분명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에투후는 "집중을 하면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면서 "분명히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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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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