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문근영-천정명 키스신, 질투 났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22 08: 11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연기자 데뷔를 마친 '연기돌' 택연이 문근영과 천정명의 키스신을 보고 발끈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될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 사전 녹화에 참여한 택연은 "나 역시 극중 한정우처럼 한 여자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한정우는 그 여자를 옆에서 바라보지만 해줄 것이 없어 다가가지 못하는 이미지였다"며 "실제 나는 일단 사랑한다면 상대방에게 먼저 마음을 고백해야 한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히 밝히기도.

또 "극중에서 키스신이 너무 없어 아쉬웠다"며 "내가 했던 스킨십 중 제일 비중 있는 스킨십은 (문근영을) 안고 뛰는 것뿐이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천정명과 문근영의 키스신을 방송으로 보게 됐는데 극에 너무 몰입해서 인지 내 여자를 뺏긴 느낌이었다. 나도 모르게 TV를 꺼버렸다"는 솔직한 마음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택연 외에도 '연기돌' 대표주자 최시원(슈퍼주니어)과 정용화(씨엔블루)가 동반 출연해 다양한 사연을 나눴다. 방송은 22일 밤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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