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사' 김명민, "설교 장면이 가장 자신 있었어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22 08: 32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목사 역을 맡은 배우 김명민이 실제로도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독실한 크리스천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내달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파괴된 사나이'에서 김명민은 믿음이 강인한 목사 주영수를 연기한다. 김명민은 실제로도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해 온 모태신앙자다.
더욱이 부친은 장로, 모친은 권사이며 삼촌, 고모부는 목사인 말 그대로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났다. 현재 투철한 신앙심을 인정받아 집사 자격을 갖고 있다.

영화에서 마치 실제 목사의 설교를 보는 듯한 김명민의 실감나는 연기는 바로 오랜 신앙생활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설교하는 장면이 가장 자신 있었다"라고 말했다. 기독교 집안에서 목사 역할이 나왔으니 집안의 경사가 됐을 터. 김명민의 부친도 매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파괴된 사나이'는 유괴 되어 죽은 줄 알았던 딸이 8년 후, 살인마와 함께 나타나고 그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김명민, 엄기준, 박주미 등이 출연한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