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대' 조승우, 벌써부터 충무로 '들썩들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6.22 09: 03

10월 제대를 앞두고 있는 조승우(30)에게 벌써부터 충무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조승우는 10월 2년여의 전투 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이다. 이에 조승우를 잡기 위한 충무로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고 남자 배우들이 강동원을 비롯해서 몇몇 된다”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역할을 할 A급 남자배우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연기력 되고 여전히 2,30대 여성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성을 겸비한 조승우가 컴백한다면 충무로 젊은 남자 배우 기근이 조금은 해소될 것으로 본다. 조승우에게 벌써부터 하반기에 촬영에 돌입하는 몇 작품의 출연 제의가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승우는 충무로 외에도 뮤지컬 쪽에서의 러브콜도 뜨거운 상황이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오는 12월부터 약 5개월간 장기 공연에 들어가게 돼 남자 주인공으로 조승우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킬 앤 하이드'는 조승우가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한 작품으로, 조승우가 무대에 서면 매회 매진 행렬을 이어갈 만큼 조승우의 ‘지킬 앤 하이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영화와 뮤지컬, 그 양단간에 조승우가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99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이후 영화 ‘후아유’ ‘클래식’ ‘말아톤’ ‘도마뱀’ ‘타짜’ ‘고고70’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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