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젠 뮤지션이다..기타 연습에 손가락 '물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22 10: 14

배우 구혜선이 영화감독에 이어 뮤지션에 도전하며 연습으로 물집이 잡힌 손가락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22일 방송되는 영화 '요술'의 메이킹 스토리 프로그램인 Mnet '구씨네(Cine)'를 통해 성공적인 영화 런칭을 위한 게릴라 거리공연을 준비 중인 모습을 보여준다.
공연에 앞서 감각을 익히기 위해 홍대 인근 공원을 찾은 구혜선은 갑자기 몰려든 팬들의 요청에 자작곡 '갈색머리'를 부르다 기타 연습으로 인해 물집이 잡힌 손가락을 보이게 됐다.

구혜선은 "매일 집에서 방콕으로 기타 연습을 했다. 물집이 잡힌 건 연주를 잘 못하기 때문"이라며 "못하는데 자꾸 하니까 손이 더 망가진 것"이라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한편 홍대 길거리를 걷던 구혜선은 한 팬으로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듣자 "오랜만에 이런 얘길 들으니까 기분이 좋다. (웃으며) 영화 촬영장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 잘 알지 않느냐"며 감독으로서의 고충(?)도 살짝 드러내기도 했다.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구혜선이 뮤지션으로서 홍대 게릴라 공연에 당당히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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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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