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32)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축출된 니콜라 아넬카(31, 이상 첼시)를 지지하고 나섰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남아공의 뉴스24 닷컴을 인용해 드록바가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팀 동료 아넬카를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드록바는 “나는 아넬카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그는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매우 정신력이 강한 친구이자 경쟁자이다. 나는 프랑스에게 축출당한 그를 지지한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아넬타는 지난 18일 멕시코전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레몽 도메네크에게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축출됐다. 그후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은 훈련을 거부했고 22일 남아공과의 A조 3차전 경기에 일부 선수들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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