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귀국 비행기는 이미 준비됐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6.22 14: 10

프랑스축구협회가 프랑스 대표팀이 귀국할 비행기를 이미 마련해뒀다고 밝혔다.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케이블 채널 '카날 플뤼'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프랑스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이미 준비돼 있다"며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선수들은 곧바로 프랑스에 돌아가 협회가 주최하는 회의에 참석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구협회는 선수들이 16강행을 이뤄내지 못할 경우 그동안 선수들에게 제공됐던 지원을 대폭 줄일 예정이며 안락한 호텔 대신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10시간 비행이 기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축구협회의 이같은 조치는 니콜라 아넬카의 퇴출에 반대해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처벌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내부 갈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프랑스는 현재까지 A조 조별리그에서 1무 1패를 기록, 남은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행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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