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아이폰용 학습 어플리케이션 개발-공급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22 16: 53

[이브닝신문/OSEN=심승수 기자] 스마트폰 혁명, 이제 교육계에서도 더이상 막연한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경희사이버대가 ‘손안의 캠퍼스’를 본격 가동한다.
지난 3월 KT와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경희사이버대는 21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하여 아이폰 유저들에게 공급을 시작한다.
직장인들이 대다수인 사이버대 특성상, 스마트폰 강의 연동 서비스 제공은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학습 환경 마련의 장이 될 수 있기에 개발 초기부터 학생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었다.

학교 측은 “현재 아이폰 유저들에게만 어플리케이션 접근이 가능하지만 7월 중순부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도 확대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폰 4, 넥서스 원 등 신규 모델을 포함하는 스마트폰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경희사이버대 재학생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폴 케네디 방한 특강’ 등본교 공개 강좌 및 여름 계절학기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계절학기 13과목부터 시작하는 스마트폰 강의는 9월 개강부터는 370여 개의 개설 과목 중 300개 이상의 강의들을 모바일을 통해 수강할 수 있게 된다.
21일 어플리케이션 오픈을 기념하여 경희사이버대 온라인지원처장  민경배 교수는 스마트폰으로 캠퍼스 생활을 누릴 학생들을 위해 <스마트폰 시대의 교육 혁명> 이란 주제로 21일 16시 특강과 함께 어플리케이션 시연회를 기획했다. 문의 02-3299-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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