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초콜릿, "횡령설, 소속 연예인과는 전혀 무관"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22 17: 03

유재석, 강호동 등의 스타들이 소속된 기획사 디초콜릿이앤이에프(이하 디초콜릿)가 최근 불거진 횡령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디초콜릿 측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령설, 소속 연예인의 향후 활동, 관련 기타 사업 진행 여부에 대해 전했다.
디초콜릿 측은 "횡령설에 대해서는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밝혔던 바와 같이 당사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관련 혐의 등에  대해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소속연예인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디초콜릿 측은 "이번 일로 인해 당사의 소속연예인들의 이미지 실추 및 심적 고초를 겪게 돼 매우 유감스럽고 또한 죄송하게 생각한다. 현재 당사의 소속 연예인들은 이번 일과는 전혀 무관하며 전과 다름없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관련 기타 사업 진행 여부를 놓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사업 외 유.무선 스포츠사업과 외주제작사업 또한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 서부지검은 21일 연예기획과 스포츠마케팅 사업 등을 하는 코스닥 등록업체인 디초콜릿의 옛 경영진들이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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