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혁, 왼쪽 복사뼈 골절상…수술 불가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6.22 22: 13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기혁(29)이 왼쪽 복사뼈 골절상을 입었다.
박기혁은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 2-2로 맞선 9회 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한화 포수 신경현과 충돌했다.
 

왼쪽 발목을 크게 다친 박기혁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박기혁은 공필성 수비 코치의 등에 업혀 덕아웃으로 들어왔다.
마산구장 인근 측추병원으로 후송된 박기혁은 검진 결과 왼쪽 복사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고 현재 부산 해운대 백병원으로 이송중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수술이 불가피하고 붓기가 가라앉는대로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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