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의 결승골로 우루과이가 멕시코를 1-0으로 제압하고 20년만에 16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FIFA랭킹 16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러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끝난 남아공월드컵 A조 3차전 멕시코(17위)전에서 전반 43분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우루과이는 2승 1무를 기록해 2010 남아공월드컵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이 날 경기에 패배하긴 했지만(승점 4점, 골득실+1) 남아공(승점 4점, 골득실-2)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첫 번째 골 찬스는 전반 6분에 우루과이의 수아레스가 잡았다. 멕시코 수비수 볼 처리 미숙으로 수아레스에게 골키퍼와 1대1 로 맞서는 찬스가 생겼지만 수아레스의 슛은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멕시코는 안드레스 과르다도(데포르티보)가 전반 21분 골대에서 약 32M 떨어진 지점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골대 상단을 맞추며 아쉽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첫 번째 골은 전반 43분 우루과이 수아레스의 머리에서 나왔다. 수아레스는 에딘손 카바니(팔레르모)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서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멕시코 입장 에서는 중앙 수비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에인트 호벤)가 수아레스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전반을 한 골 앞선 채 마친 우루과이는 후반전에도 공격의 고삐를 놓치 않았다.
우루과이는 후반 9분 포를란이 올려준 볼을 중앙 수비수 디에고 루가노(페네르바체)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멕시코 오스카르 페레스(치아파스)의 선방에 막혔다.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 마자 파블로 바레라(푸마스 우남) 후반 12분 이스라엘 카스트로(푸마스 우남) 후반 18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멕시코는 후반 19분 바레라가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중앙 수비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에인트 호벤)가 골에리어 중앙에서 다이빙 헤딩슛을 날렸지만 왼쪽 골대를 아쉽게 벗어났다. 우루과이는 견고한 포백과 골키퍼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 경기를 잘 마무리해 20년 만에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남아공월드컵 A조 3차전 우루과이-멕시코전
◇ 우루과이 1 (1-0 0-0) 0 멕시코
△득점: 전43'수아레스(이상 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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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루이스 수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