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만약 16강에 오를 경우 우루과이 혹은 멕시코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루과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러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 남아공월드컵 A조 3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조 1위(2승1무, 승점7, +4)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멕시코는 조 2위(1승1무1패, 승점4, +1)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은 23일 조별리그 3차전 나이지리아전 결과에 따라 조 1위로 오를 경우 멕시코, 2위로 오르면 우루과이과 맞붙게 됐다. 아무래도 우루과이와 맞붙을 가능성이 큰 상황.
우루과이(FIFA랭킹 18위)와 멕시코(17위)는 모두 한국(47위)에 비해 FIFA 랭킹은 앞서지만 해볼만한 상대다.
멕시코에는 역대전적에서 4승2무5패로 뒤지지만 최근 4경기에선 2승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남미의 우루과이에는 4전 4패를 기록 중이지만 이미 아르헨티나를 상대했기 때문에 해볼 만한 상대다.
특히 B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오는 26일 오후 11시 그리스를 격파한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이미 잔디와 환경을 접해 본 한국에게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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