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월드컵 틈새+'강심장' 부재 '동시간대 1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23 07: 36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가 동시간대 적수 '강심장'이 월드컵 중계로 결방한 사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전국기준 10.4%를 기록,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월드컵 32강 멕시코 : 우루과이戰 중계(8.9%)와 MBC 'PD수첩'(4.7%)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방송분에는 '연기돌' 3인방, 택연(2PM) 시원(슈퍼주니어) 정용화(씨엔블루)가 출연해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고민이나 유쾌한 에피소드를 털어놓고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안겼다.

특히 '승승장구'는 SBS의 월드컵 중계로 적수 '강심장'이 연이어 결방되면서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는 중이다. '강심장'과의 경쟁에서 한 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했던 '승승장구'는 지난 15일 방송분(11.3%)에 이어 22일 방송분까지 2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고정시청자들을 끌어 모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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