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사', 스크린에서도 통하는 '명민좌'의 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23 08: 22

영화 '파괴된 사나이'(우민호 감독)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내달 1일 개봉을 앞둔 '파괴된 사나이'의 일반 시사회가 긍정적인 반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파괴된 사나이'는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될 때마다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화제의 영화로 등극한 데 이어, 지난 28일 주연배우들과 함께 한 첫 번째 일반시사회에서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만족도 4.0, 추천도 3.87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사회 이후 누리꾼들은 "기존 유괴영화와는 차원이 다르다", "배우들 연기에 진짜 감동했다", "'추격자' 그 이상이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 특히 신실한 목사에서 아이를 유괴당하자 타락한 사업가로 변하고, 다시 아이가 살아있음을 알게 되자 부성애 넘치는 추격자로 변신하는 김명민의 연기가 일품이라는 반응이 많다.
이에 영화 관계자는 "언론배급시사회 및 VIP 시사회에 이어 일반시사회에 참가한 관객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2일부터는 주연배우들인 김명민, 엄기준이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 5대 도시를 순회하는 감동충전 전국 릴레이 시사에 나선다.
한편 '파괴된 사나이'는 8년 전 유괴 돼 죽은 줄 알았던 딸이 살인마와 함께 나타나자 그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김명민, 엄기준, 박주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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