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올 여름 영화 ‘나잇&데이(Knight & Day)’로 돌아온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영화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어 흥행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6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나잇&데이’ 28.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근소한 차이로 영화 ‘포화속으로’가 26.79%의 수치로 2위에 올라 맹추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나잇&데이’는 평범한 여자 ‘준(카메론 디아즈)’이 평소 꿈꿔온 이상형의 남자 ‘밀러(톰크루즈)’를 만나게 되지만, 하필이면 그가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비밀요원인 바람에 본의 아니게 그의 엄청난 비밀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되는 코믹 액션을 그린 영화.

유럽과 미대륙을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의 로케이션과 숨 막히는 긴장감과 아찔한 서스펜스,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와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영화팬들이 블록버스터에서 기대하는 모든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톰 크루즈는 지난해 초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를 위해 방한, 할리우드 톱스타다운 완벽한 매너로 ‘친절한 톰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바 있다. 올해 영화 ‘나잇&데이’로도 한국 관객들의 관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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