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가 예선전 영화관 중계 인기에 힘입어 16강전도 전국 110개 스크린에서 2D중계(6/26, 23:00)로 중계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남아공월드컵 한국 예선전 1,2,3차전의 영화관 3D/2D중계 인기에 힘입어 16강전도 2D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아슬아슬한 3차전 경기를 끝내고,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선수들을 또 한번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
16강전 대한민국vs우루과이 경기는 26일(토) 23:00에 진행된다. 전국 롯데시네마 110여개 스크린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입장권 가격은 10,000원.

서울지역에서는 에비뉴엘, 영등포, 노원, 건대입구, 홍대입구, 신림, 월드관에서 월드컵 중계를 진행하며 그 외 수도권 지역에서는 라페스타, 안양, 부평, 부평역사, 안산, 구리, 인천관에서 진행하게 된다. 또한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성서, 부산, 울산, 창원, 센텀시티, 동래관 등에서도 중계가 확정되어 각 지역마다 가까운 롯데시네마에 들러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는 “가자! 8강으로~” 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한국 축구팀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할 경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게 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추첨 대상자는 월드컵 중계 관람 회원 또는 이벤트 기간 내 영화 관람 회원 중에서 무작위로 선출한다. 1등에게는 BMW를 증정하며 삼성 파브 3D TV, 애플 아이패드, 롯데시네마 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 중계를 통해 ‘스포츠 영화관 중계 관람’이라는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리 응원의 활기찬 기운을 느끼며 월드컵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영화관 내부의 편안한 관람 환경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응원하고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크게 증가했다. 거리 응원 대신, 상영관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모여 대형 스크린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이번 월드컵의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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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시네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