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를 만나고 싶으면 드라마 OST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쟁쟁한 가수들이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보는 재미 못잖게 듣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OST 시장을 화려하게 수놓는 그들을 살펴봤다.
먼저 KBS 주말드라마 '전우' OST에는 가수 김장훈이 참여했다. 드라마 '아일랜드' 이후 무려 6년 만에 드라마 OST에 참여한 것이다. 김장훈이 부른 엔딩 타이틀곡 '친구여'는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음악 팬들에게도 감동을 안기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원'에는 환희가 참여한다. 환희는 소지섭의 테마곡 '바람이 되어서라도'로 드라마의 감동을 더한다. 사실 환희는 그동안 많은 OST에 참여하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내 사람', 드라마 '패션70's'의 '가슴 아파도' 등이 그가 불러 히트를 친 드라마 OST 곡이다.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는 역시 수많은 OST 히트곡을 갖고 있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참여했다. 이승철은 타이틀곡 '그 사람'을 불렀다.
또 정엽은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의 OST '가시꽃'을 불러 인기몰이를 했다. '가시꽃'은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 먼저 공개가 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 크게 만들었다.
잘 만들어진 OST는 노래를 들을 때마다 드라마의 장면, 장면을 생각나게 하며 감동을 더한다. 선율을 타고 흐르는 드라마의 면장면들, 음악팬, 드라마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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