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호루라기'로 유명했던 이진성이 오늘 첫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 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이북출신이지만 한국군에 입대하여 북에 총을 겨누게 되는 병사 '조인제'로 등장한다.
이 드라마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사랑과 아픔을 다룬 휴먼멜로 드라마로 소지섭-김하늘-윤계상이 주인공을 맡고 1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드라마다.
배우 이진성은 ‘청담동호루라기’ 라는 별명 때문에 가볍고 정형화된 이미지에 사로잡혀 고심을 하던 끝에 차기작을 준비하던 중 이번 '로드넘버원'에서 조인제 역을 맡으면서 기존에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을 확신하고 있다.

이진성은 촬영내내 폭파신, 전투신을 찍으면서 촬과상과 잦은 부상을 입어가면서도 '로드넘버원'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과시했다. "다치는거는 감수하면서 촬영하는데 현장이 군대 보다 더 힘든거같아요! 군대는 잠이라도 재우는데.."라고 장난스러운 소감을 전하기도.
한편 이진성은 현재 차기작을 고심 중에 있으며 바로 다음 작품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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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림엔터박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