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교복 입고 교실서 '민망 골반댄스' 선보여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23 10: 33

걸그룹 포미닛이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로 돌아갔다.
26일 첫 방송되는 MTV '포미닛의 친구데이'에서 포미닛은 핑크, 화이트 교복을 입고 수서 세종고등학교에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음악, 가사, 체육 수업을 들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포미닛은 첫 시간부터 음악 수업에 도전했다. 하지만 학생들 한 가운데서 노래를 부르자니 뜻대로 안 돼 지현의 목풀기 과정부터 웃음이 쏟아졌다. 게다가 음역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벌칙으로 꼴찌들이 춰야 할 현아의 ‘명품 골반춤’은 현아가 시범을 보이자마자 ‘민망 골반댄스’로 전락했다. 무대에서는 세련된 섹시한 춤이 교실에서는 무안한 춤이었던 것이다.
 
반면 평소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던 멤버 지윤은 교복을 입으니 순식간에 귀여운 학생으로 변신해 각종 애교 섞인 대꾸를 하며 숨겨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포미닛은 가사시간에는 학생들과 김밥을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냈고 체육시간에는 발야구를 하며 불타는 승부 근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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