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과학연구소, 초중생 대상 특강•생명과학캠프 진행
다가오는 여름방학.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캠프와 특강은 없을까? 이러한 학부모들을 만족시켜 줄 만한 캠프가 등장했다.

바로 한국생명과학연구소(이하 한생연)에서 ‘2010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것. 여름 캠프와 특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열린다. 특강은 과천과 서울, 명륜동 바이오CP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목동 생명과학박물관, 분당 마이크로박물관, 일산 인체박물관, 청주 생명과학실험실에서 동시에 개강하며 캠프는 강원도 홍천의 한생연 자연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준비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미래의 과학자들에게 신비로운 생물, 스포츠의 과학, 동화 속 과학이야기 등 여러 가지 주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양하고 신기한 과학실험기계를 직접 체험하고 원리탐구와 실험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5~6세 유아들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년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름방학생명과학종합캠프는 과학마술캠프, 생존전략캠프, 과학영어캠프, 대자연캠프, 그린캠프, 호기심캠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캠프와는 달리 생명과학을 캠프에 접목해 대자연과 생명과학의 신비를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캠프가 진행되는 한생연 자연학교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 한생연 자연학교에는 다양한 동물들(형광돼지, 미니돼지, 칡소, 삽살이, 네눈박이 흑색진도개, 흰색 오골계, 말 등)이 사육되고 있어 마치 동물농장에 온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캠프 중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한 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그간의 일정을 정리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식단도 전담 영양사가 산나물과 밭에서 직접 재배한 제철의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성장기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는 6가지 식품군이 골고루 포함될 수 있도록 짜고 있다.
여름방학특별강좌는 1차~5차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대상은 5~6세의 영유아부터 중학생까지로 각 수준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5~6세는 감성과학, 6~7세는 유아과학과정이며, 초등학생은 1~2학년, 3~5학년, 4학년~중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감성과학특별프로그램은 5~6세를 대상으로 하는 감성, 창의 오감만족 과학 프로그램이며, 우리 주변의 과학현상과 생명현상을 재미있게 놀이로 풀어나가는 유아 과학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유아~중학생 특별프로그램은 재미있고 쉽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실험실습위주의 수업이 개설되며, 기초과학, 동물, 식물, 곤충, 인체 분야에 대해 배우게 된다.
안광희 한국생명과학연구소 부장은 “매년 열리고 있는 과학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길러주는 동시에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과학의 원리들을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마련한 과학캠프는 미래를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상담은 홈페이지(http://www.biom.or.kr)와 전화 (02-762-5070)로 문의할 수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