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장원준, 3연승 위한 발판 마련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6.23 13: 52

롯데 자이언츠 좌완 에이스 장원준(25)이 거인 군단의 3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까.
장원준은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전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7승 4패(방어율 4.43)를 기록 중인 장원준은 이날 경기를 통해 팀과 자신의 3연승을 노린다.
최근 페이스는 좋은 편. 이번달 세 차례 등판을 통해 2승(방어율 2.75)을 따냈다. 최근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승리에 대한 자신감은 가득하다. 또한 팀 타선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장원준이 어느 정도 막아준다면 승산은 충분하다.

롯데 이대호는 역대 59번째 개인 통산 1000안타와 17번째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도전한다. 이대호는 현재 안타 2개만 보태면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카림 가르시아는 3년 연속 20홈런 달성에 1개를 남겨 두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우완 유원상(24)을 선발 예고했다. 22일까지 14차례 등판을 통해 3승 5패(방어율 4.85)를 거둔 유원상은 최근 5경기서 1승 2패(방어율 6.95)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내비쳤다.
한화의 승리를 위해 유원상의 호투는 필수 요건. 또한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김태완의 타격감 회복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