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이상형은 피부 좋은 사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23 17: 22

베란다프로젝트로 활동중인 김동률과 이상순이 각자의 이상형을 밝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열린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무대를 가진 김동률과 이상순은 이날 유희열의 추궁끝에 각자의 이상형을 털어놨다.
김동률이 "피부가 좋은 사람"이라고 답하자 유희열은 "촉감을 중요시 하는 김동률"이라고 말해 객석에서 폭소가 터져나왔다.

이어 유희열은 이상순에게 "청순한 이미지와 섹시한 이미지 중에 어떤 이성이 좋으냐"고 물었다. 이상순이 "너무 어렵다"며 머뭇거리자 유희열이 "뭐가 어렵냐"고 추궁했다. 이에 이상순이 "둘 다 좋으니까"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유희열은 음반 발매 40일만에 첫 TV출연을 한 베란다프로젝트의 김동률과 이상순에게 TV출연을 늦게 한 이유를 물었다. 김동률은 "우선 출연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하는 것이 팬들에 대한 도리다. 음반이 나오자 마자 출연하는 것 보다 음악을 좀 더 많이 알리고 나서 출연하는 것이 팬들에게도 낯설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녹화 무대를 통해 김동률과 이상순은 각자 "베란다프로젝트의 피아노를 맡고 있는 김동률, 기타를 맡고있는 이상순"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베란다프로젝트 음반 수록곡이자 타이틀곡 '바이크라이딩'을 비롯해 '굿바이'를 열창했다. 특히, 그랜드 피아노와 기타를 각자 연주하면서 들려준 '굿바이'는 관객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베란다프로젝트는 8월 말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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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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