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타바레스(63)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이 16강 진출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꿈을 이루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타바레스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팅라이프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16강에 진출한 것이 기쁘지만 우리 팀은 아직 이룰 것이 많이 남았다. 우루과이는 끈끈하게 연대되었으며 많은 꿈을 가진 팀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분명한 것은 현재 우루과이는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이 강력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이라며 팀 전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타바레스 감독은 "16강 진출로 인한 개인적 만족보다 감독으로서 팀이 어떤 경기력을 발휘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 선수들은 월드컵서 경기를 치르고 팀 훈련을 소화하면서 진화하고 있다"며 우루과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타바레스 감독은 "이제 우리는 세계에서 강한 16개 팀 중 하나다. 우루과이는 남은 15개국과 함께 세계 최강팀을 가리기 위해 격돌할 것이다"며 16강전 출사표를 던졌다.
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