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사나이' 5대 도시 릴레이 시사-관객들 '열광'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6.23 17: 52

대전에서 진행된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첫 번째 전국 5대 도시 릴레이 시사회가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 속에 치러졌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야심 찬 프로젝트 ‘감동충전! 전국 릴레이 시사’의 막이 올랐다. 22일 대전, 이미 극장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을 보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이번 행사는 주연배우 ‘김명민’과 ‘엄기준’, 그리고 ‘우민호 감독’이 직접 참가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김명민은 “매일 인터넷을 확인하고 있으니 평점을 꼭 올려달라”는 우스갯소리로 좌중을 폭소시켰다. 이번에 대전에서 진행된 시사회에서는 김명민, 엄기준의 친필 사인 포스터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상영 후, 중구 산성동에 사는 최창희씨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중구 문화동에 사는 이수연씨는 “별점 다섯개 중에 여섯개를 주고 싶다. 강력추천 한다”, 서구에 사는 서은영씨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중구에 산다고 밝힌 진재형씨는 “연기파 다운 연기, 최고였다”며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지난 21일 네티즌이 뽑은 ‘올 7월 가장 기대되는 작품’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시사회를 통해 전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임을 다시 입증했다.
‘감동충전! 전국 5대도시 릴레이 시사’는 22일 대전을 시작으로 23일 광주, 24일 부산, 25일 대구를 거쳐 28일 서울로 이어지는 행사로서 주연배우와 감독이 계속 함께 할 예정이라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유괴되어 죽은 줄 알았던 딸이 8년 후, ‘그 놈’과 함께 나타나고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1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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