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콧뼈 교정 수술 성공적…24일부터 출장 가능할 듯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6.24 01: 05

하마터면 큰 일 날 뻔 했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주찬(29)이 콧뼈 교정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3일 마산 한화전 8회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한화 2루수 오선진과 충돌하며 콧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김주찬의 부상 속에 이승화가 대주자로 투입돼 경기는 속행됐다.
김주찬은 24일 자정 구단 지정 병원인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서 신한경 성형외과 교수의 집도로 부러진 콧뼈를 교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해운대 백병원 의료진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23일 박기혁이 복사뼈 수술을 받을때 큰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관계자는 김주찬이 수술 부위 붓기만 빠진다면 24일에도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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