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을 넣으며 독일의 16강 진출을 이끈 메수트 외질(22)이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AP통신에 따르면 외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가나전을 1-0 승리로 이끈 후 "팀 동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다음 경기에 어떤 선수가 출장 하더라도 독일은 계속 승리할 것이다"며 동료들에게 강한 신뢰를 보냈다.
외질은 "전반전에도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전에 골을 넣은 후 마음이 안정됐다"며 더 많은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많은 골을 놓쳤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
외질은 후반 15분 상대 수비수가 붙지 않자 PA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강하게 차 골문 왼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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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하네스버그=송석인 객원기자 so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