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자이언트' 주제가 한달만에 두번째곡 발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24 09: 57

가수 김범수가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의 주제가 ‘러빙유’를 발표했다.
김범수는 지난 달 드라마 시작과 함께 OST 타이틀곡 ‘에델바이스’를 불렀는데 시청자 반응이 좋아 한달만에 두 번째 곡을 선보였다.
 

‘자이언트’ OST는 50부작 대하드라마답게 김범수 이외에도 대형가수들이 많이 참여한다. 김범수의 애절한 가창력과 56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러빙유’ 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하는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것으로 주인공 이범수와 박진희의 안타까운 러브 테마곡이다.
 
OST 제작사 관계자는 “어느 중년 시청자가 배우 이범수와 가수 김범수를 혼동해 ‘이범수가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노래도 잘 하네’라고 칭찬했다”며 숨겨진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이범수의 호연과 김범수의 노래가 어우러져 호평을 받고 있는 ‘자이언트’는 지난 22일 방송분에서 어릴 적 헤어진 세 남매 강모(이범수) 성모(박상민) 미주(황정음)가 서로를 애타게 찾으면서도 안타깝게 스쳐 지나는 장면과 지하철공사 입찰을 둘러싼 두뇌게임이 펼쳐져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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