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윤미래-박정현, '슈퍼스타K' LA 심사위원 확정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24 11: 35

타이거JK, 윤미래, 박정현이 '슈퍼스타K' LA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2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LA CGV에서 엠넷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펴스타K 2’ 해외 첫 예선이 열리는 가운데 타이거JK, 윤미래, 박정현이 LA 심사위원으로 1차 확정됐다. LA 지역 예선 심사위원은 총 4명으로 이 중 3명이 결정된 것이다. 

'슈퍼스타K 2' 김용범 CP는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오랜 기간 국내서 톱 가수로 활동하며 높은 인지도는 물론 음악적인 측면에서도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을 만큼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더욱이 LA 현지 문화에도 밝고 언어에도 능통해 심사위원으로 적격이라 판단했다. 박정현 역시 미국 아이비리그 졸업생으로 최근 화제를 모았듯 언어는 물론 미국 현지 분위기를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LA 출신 가수로 국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고 뮤지션 중 한 명이다. 더욱이 독보적인 R&B 보이스와 탁월한 가창력은 심사위원으로 모시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어 “너무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슈퍼스타K' 해외 첫 예선이기 때문에 심사위원도 3명이 아닌 4명으로 배치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재능 있는 많은 분들의 오디션 지원을 적극 바란다”고 당부했다.
'슈퍼스타K 2' LA 예선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26일 오디션이 치러지는 현지 LA CGV로 관련 문의가 폭주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 CP는 “사전 준비를 위해 먼저 LA로 떠난 스태프들을 통해 현지 소식을 듣고 있다. 그들에 따르면 오디션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는 것은 물론 ‘노래 연습’을 한다는 목적으로 몇 일전부터 가족 혹은 친구 단위로 ‘노래방’을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LA 같은 해외 지역에서 국내 가수 데뷔를 목표로 시험을 치기란 쉽지 않다. 몇 몇 대형 기획사가 현지에서 오디션을 개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10대 중 후반의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어린 친구들을 주로 상대로 하기 때문에 LA에서도 '슈퍼스타K 2' 오디션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더욱이 오디션 당일이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경기가 있는 날이어서 교민들끼리 코리아타운에서 함께 경기를 지켜본 뒤 바로 근처에 있는 오디션 장으로 오겠다는 연락도 쇄도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말했다. 
엠넷 '슈퍼스타K 2' 본 방송은 7월 23일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Mnet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